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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경원 "반민특위 나쁘다는 게 아니라", 끝까지 동문서답(Views) 라베의변명
조회 : 5, 등록일 : 2019/03/15 09:52 (none)

나경원 "반민특위 나쁘다는 게 아니라", 끝까지 동문서답

'반민특위가 국민분열' 친일발언 파문에 손혜원 부친 내세워 물타기

2019-03-15 09:39:35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해방후 반민특위로 국민이 분열'이라는 자신의 발언으로 친일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해방 후에 이런 부분이 잘됐어야 됐다"며 얼버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사실상 이게 뭐냐 하면 손혜원 의원 부친 사건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화살을 손혜원 의원에게 돌렸다.

그는 이어 "손혜원 의원 부친이 6번인가 독립 유공자 신청했다 떨어졌는데 이번에 손혜원 의원이 전화로 접수했는데 됐다는 것 아니냐"라며 "손혜원 의원 부친은 분명히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그분이 성북경찰서인가 보고서에 보면 조선공산당 활동을 합니다, 해방 이후에도. 그래서 상당히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는 것을 방해한 활동을 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조선공산당 활동, 남파되어 조선 공작활동을 하고, 이렇게 보고서가 되어 있죠"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행자가 이에 '손혜원 의원 부친에 대한 이야기는 그것대로 따로 이야기를 해야 될 문제고 반민특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재차 묻자, 나 원내대표는 "아니, 그 활동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활동이 제대로 됐어야 되죠. 그런데 그것처럼 그 이후에 큰 국론 분열이 온 것처럼 지금 다시 과거를 헤집으면서 좌익 활동을 한 분 중에서 결국은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는 것을 반대했던 분들까지 대거 포함시켜서 또다시 과거 문제로 분란을 일으키는 것 아닌가"라고 계속 동문서답했다.

진행자가 다시 '우려를 얼마든지 한국당이 하실 수는 있는데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무척 분열했다?'고 재차 추궁하자, 나 원내대표는 "제가 얘기했잖아요, 빨갱이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빨갱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친일이다. 이걸 등치시키고 친일은 우파다, 이게 이렇게 해서 역사 공정을 하는데 지금 이러한 과거로 가는 것이 맞겠느냐라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며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

진행자가 이에 '반민특위가 있었던 것에 대해서 그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아니다라는 말씀이냐'고 마지막으로 묻자, 나 원내대표는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또다시 그런 문제로 해서 결국은 사실상 해방 이후에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에게까지 독립 유공자 서훈을 주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부분을 말씀드렸다"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나 원내대표가 이처럼 파문 진화에 부심하나 여야 정치권의 비판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원 의원은 아베 총리 수석대변인인가요? 자유한국당 대표하는지, 친일매국당 대표하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제 태극기 부대에 미국 성조기뿐만 아니라, 일장기까지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같은 대한민국 사람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까"라고 질타했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도 "친일 독재 특권 국정농단으로 100년을 이어온 냉전 극우세력의 세계관을 보는 듯"이라고 개탄했다.
  개판유치원 2019/03/15
  협상안한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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