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로그인
제목 : 패스트트랙 고립, 한국당의 ‘의도된 판깨기’인가(경향) 마지막발악
조회 : 17, 등록일 : 2019/03/14 10:15 (none)

패스트트랙 고립, 한국당의 ‘의도된 판깨기’인가

정환보·박순봉 기자 botox@kyunghyang.com

민주당 ‘나경원 징계안’에 이해찬·홍영표 징계안 ‘맞불’
수위 높인 말폭탄 오가며 격렬 대치…의사일정 ‘안갯속’
“여당의 ‘국가원수 모독죄’ 과잉 대응이 구실 줘” 지적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회의 자료를 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인사하지 않고 좌석 뒤편을 지나가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회의 자료를 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인사하지 않고 좌석 뒤편을 지나가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여의도 국회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비판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 여야는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13일 상대 당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전날보다 높은 수위의 말폭탄을 주고받았다. 한국당이 의사일정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3월 임시국회에는 안개가 끼었다.

민주당은 이날 “나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모독하고 국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에는 민주당 의원 128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나 원내대표 성토장이었다. 이해찬 대표는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보면서 정권을 놓친 뒤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발언이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했고, 홍영표 원내대표는 “극우와 반평화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는 선동의 정치, 혐오의 정치를 하겠다는 몽니”라고 비판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태극기 집단이 (연설문을) 써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한국당은 “대표연설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도록 지휘했다”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한국당 의원 112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곱빼기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한국당은 두 차례 긴급 의총에 이어 ‘민생파탄 좌파독재 정권 긴급 규탄대회’까지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블룸버그는 ‘수석대변인’이라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훨씬 더 심하게 ‘에이전트’(대리인)라고 표현했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국가원수 모독죄라고 한 것은 좌파독재를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했고,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국회 발언으로 윤리위에 제소하는 이런 행태가 바로 좌파 전체주의”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한국당의 ‘의도적인 판깨기’가 주효한 것이란 말이 나온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일회성 돌출 발언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과 개혁법안을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에 올리는 협상을 가속화하면서 고립된 한국당이 판을 깨기 위해 일부러 여당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많다. 한국당은 향후 여당의 국회 대응 추이에 따라 국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 정치적 목적으로 민생국회에 어깃장을 놓았다는 점에서, 한국당이 제1야당의 품격을 내팽개쳤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즉자적인 과잉 대응이 판을 깨고 싶은 한국당에 구실을 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민주당도 야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비판하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이 반발하면 ‘독재’라고 했던 전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분하게 대응했어야 한다는 내부 비판도 있다. 이해찬 대표가 30년 전에 폐지된 ‘국가원수 모독죄’를 언급한 것 자체가 권위주의적 시각을 드러낸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가깝게는 다음달 3일 재·보궐선거, 멀게는 내년 총선을 앞둔 와중에 빚어진 징후적 사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 대비 체제’로 전환하는 두 당이 지지세력 결집을 위해 대결구도를 선명하게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이유경누구 2019/03/14
  별명이羅倍 2019/03/14
 
 글수 13033Page 1 / 163 로그인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北, '인도지원 대신 근본문제 해결' 요구..정부 고민 깊어질 듯(연합)  참옳은지적 2019/05/26 5
[팀 셔록] CIA가 본 5·18 광주와 전두환의 유산(뉴스타파)  미국과합작 2019/05/26 6
볼턴, “‘푸에블로호’ 반환 논의하자” 북에 요구(통일)  만나야겠네 2019/05/26 4
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연합)  한민족웅비 2019/05/26 5
KBS, 노무현과 주류언론의 ‘전쟁’ 다룬다 (미오)  볼만하겠군 2019/05/26 4
13033 해외동포들도 “416참사특별수사단을 설치하라!” (NP) 어벙이문통 2019/05/26 2
13032 조선일보 사설엔 ‘강효상’ 이름이 없다(고발) 방가들신문 2019/05/25 6
13031 촛불혁명 장소에 선 황교안 "눈물난다, 왜 이런 정부를..."(오마이) 내년4월엔 2019/05/25 5
13030 북한 "한국당은 반드시 쓸어버려야 할 사악한 무리들"(Views) 北도아는군 2019/05/25 4
13029 [뉴스분석]유출…폭로…복지부동…나사 풀린 ‘문 정부 3년차’(경향) 못난이정권 2019/05/25 6
13028 여야4당 “기밀누설은 국기문란”…보수진영도 “강효상 출당”(한겨레) 악질정치인 2019/05/25 2
13027 정치인 이재명’ 뉴스 쏟아져도 ‘도지사 이재명’ 뉴스는 없다(미오)  덕치란무엇 2019/05/24 1
13026 한국당, 강효상 엄호.."구걸외교 민낯 들키자 공무원에게 책임"(연합) 정권잡은들 2019/05/24 6
13025 "한·미 정상 대화, 주미 대사관 직원들도 돌려봐"(중앙) 풋내기정권 2019/05/24 4
13024 주미참사관은 왜 강효상에 “부정확한” 기밀을 건넸나(미오) 한심한정권 2019/05/24 8
13023 ‘장자연 사건’ 실명공개 이종걸에 “면책특권 남용말라”던 강효상(고발) 정권무력화 2019/05/24 4
13022 美국무부 "한국, 화웨이 쓰지말라"에 LG유플러스 주가 급락(Views) 간섭심하다 2019/05/23 3
13021 [단독]검찰, 삼바 ‘부회장’ 폴더서 ‘이재용 육성 통화’ 복원(경향) 감옥보내라 2019/05/23 1
13020 강효상 겨냥하는 靑 "정상 통화 유출한 외교관에게 진상 조사(다음) 역시大邱인 2019/05/23 3
13019 과거사위, ‘조선 청룡봉사상 폐지’ 권고.. 민갑룡 모르쇠(고발) 뉘덕에승진 2019/05/22 5
13018 방청객 모욕한 판사에게 주의 조치했으나... 법원은 '거부'(오마이) 귀족형법관 2019/05/22 5
13017 '조선일보', '장자연 사건' 재조사 결과에 '적반하장' 보도(PD저널) 언제문닫나 2019/05/22 5
13016 민주당 "장자연 진실 규명에 국회 나서야", 국조-특검 주장도(Views) 특검이정답 2019/05/22 4
13015 [단독]삼바 수사 전 삭제한 파일에 ‘부회장 통화 결과·보고’ 있다(경향) 세계적망신 2019/05/22 2
13014 세월호 참사 보름만에... 기무사 "계엄령 선포 조기 검토"(오마이) 그놈잡아야 2019/05/21 5
13013 박주민 “한국당 겨냥? 나경원·민경욱, 독재자 후예 자인”(고발) 전두환계승 2019/05/21 8
13012 윤총경, 버닝썬 수사때 靑과 비밀대화. 만찬 주선도(Views) 지금도실세 2019/05/21 6
13011 [박성진]'지뢰영웅’ 이종명 미스터리···'사고자'가 '관계자’로(경향) 광주모욕자 2019/05/21 5
13010 [김이택] ‘장자연 사건 특수협박’ 조선일보책임은 누가 지나(한겨레) 조선공화국 2019/05/21 1
13009 유시민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것이 노무현의 말"(Pressian) 그가남긴말 2019/05/20 4
13008 조국 "5·18 폄훼 망발 일삼는 자들…괴물이 되진 말자"(오마이)  變易이싫다 2019/05/20 1
13007 3기 신도시 규탄집회 5천명 참석. "김현미 OUT"(Views) 토건족호구 2019/05/20 2
13006 탁현민, “남북 합작판 ‘태양의 서커스‘ 만들고 싶다“(경향) 천재가필요 2019/05/20 4
13005 ‘바보 노무현’의 도전, 지역주의 허문 씨앗이 되다(한겨레) 恐米하다가 2019/05/20 1
13004 한국당도 포용하라는 '위선'(Pressian) 기회주의자 2019/05/19 7
13003 김용장 "5.18 3~4일 전, 광주서 미국 시민권자만 대피시켰다"(오마이) 미제의속셈 2019/05/19 9
13002 중국 <환구시보> "사악한 미국 제국주의와 싸워야"(Views) 南韓에충고 2019/05/19 3
13001 [커버스토리]누가 ‘5·18’을 흔드는가(경향) 흉노의부활 2019/05/19 7
13000 정의당, 5·18 논평 “정의가 존재한다면 구속된 전두환 봐야”(한겨레) 문통에실망 2019/05/19 3
12999 황교안 "문재인, 그 좋던 나라 2년 만에 폭망시켜"(오마이) 더쳐먹자고 2019/05/18 3
12998 독버섯처럼 번지는 ‘5·18 가짜뉴스’, 삭제는 하세월(PD저널) 법으로엄단 2019/05/18 3
12997 최순실, 대통령 취임사도 쥐락펴락…朴 "예예예" 고분고분(연합)  역시실세야 2019/05/18 1
12996 이재명 "일정한 의도에 의해 오물 뒤집어썼지만..."(Views) 국민이주시 2019/05/18 3
12995 남북관계 ‘종속’ 아닌 ‘독자성’ 확보…북·미 대화 재개 동력(경향) 과장된해셕 2019/05/18 2
12994 北 "유엔, 특정국 전횡 합리화..제재 짓뭉개버리겠다"(연합) 친미파뜨끔 2019/05/17 4
12993 김용장 “5·18, 전두환의 정권찬탈 위한 시나리오.. 美도 알았다”(고발) 우리도안다 2019/05/17 5
12992 '전부 무죄' 이재명, '기본소득·부동산개혁' 날개 (Pressian) 도민은행복 2019/05/16 4
12991 언론이 죽이려 한 이재명, 직권남용·선거법위반 무죄(미오) 잠용나르다 2019/05/16 6
12990 '5.18 보상금 수령' 밝혀진 심재철의 적반하장(오마이) 피묻힌심청 2019/05/16 2
12989 [리얼미터] 민주당-한국당 격차, 한주새 4.4%p→13.1%p(Views) 제2이회창 2019/05/16 3
12988 [속보]법원, 이재명 경기지사 ‘무죄’ 선고(경향) 잠용의위력 2019/05/16 1
12987 언론개혁 법안 결국 폐기될 운명인 이유(미오) 정권의속성 2019/05/15 9
12986 모든 기록·증언들, ‘광주학살 최종 책임자’로 전두환 지목(고발) 文統만몰라 2019/05/15 8
12985 '경찰총장' 윤총경은 역시 실세...경찰수사 흐지부지 종료(Views) 노론의후손 2019/05/15 7
12984 [단독]전두환, 광주 진압 계획에 “굿 아이디어”(경향) 미국도OK 2019/05/15 8
12983 양승동 KBS 사장 "대통령 대담 비판 안타까워"(연합) 더공부하길 2019/05/15 3
12982 이명박·박근혜 구속 겪고도 관심 못받는 법안(오마이) 노론의후예 2019/05/13 10
12981 나경원 ‘일베 막말’ KBS 침묵 … 대체 왜?(고발) 개혁덜된탓 2019/05/13 10
12980 정세현 "北, 미국이 꿈쩍 않으니 몇 방 또 쏠 듯"(Views) 일본겨눠라 2019/05/13 7
12979 유시민 "황교안 광주행은 지역감정 조장 목적··· 등 돌리자"(경향) 참교활한놈 2019/05/13 7
12978 나경원의 ‘거친 입’ 논란…민주 “분별력 없거나 교활하거나”(한겨레) 인간덜된것 2019/05/13 2
12977 "세월호 참사 하나로도 한국당은 해체돼야"(오마이) 덜깨인민중 2019/05/12 10
12976 민주당-참여연대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럴 줄이야"(Views) 누가뽑았나 2019/05/12 5
12975 원내대표 선거에서 드러난 민주당 의원들의 마음(경향) 계파참많군 2019/05/12 4
12974 이승만, 미군정 특혜로 정치자금 1천만원 독식하다(한겨레) 제후국건설 2019/05/12 3
12973 北매체 "근본문제 밀어놓고 '인도주의' 생색…겨레에 우롱"(연합) 맞는말이야 2019/05/12 1
12972 조선일보 사장이 경찰을 승진시키는 나라(SJUSA) 文은方씨냐 2019/05/11 4
12971 "지상파는 북한방송"... 한국당 '언론까기', 진짜 이유는? (오마이) 저건가짜야 2019/05/11 5
12970 국정원도 "'北 탄도미사일'은 美 공식입장 아냐"(Views) 신형이라서 2019/05/11 3
12969 “대통령 말 끊은 KBS 기자 사과하라” 비난··· 문 대통령 반응은(경향) 어벙이정권 2019/05/11 6
12968 ‘조선일보 방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언론의 수치’ 쓴 논설위원(한겨레) 정권위조선 2019/05/11 5
12967 이인영 "정부관료 말 덜 들어", 김수현 "마치 집권 4주년 같다"(연합) 문정권말기 2019/05/11 2
12966 굶주린 배는 비핵화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Pressian) 쌀좀보내자 2019/05/10 6
12965 경찰, <조선> 반발에 ‘청룡봉사상’ 강행 결정?(고발) 이게정부냐 2019/05/10 9
12964 [리얼미터] 한국당, '서울-충청'서 민주당 추월(Views) 할말이없다 2019/05/10 9
12963 [편집국에서]‘독재 타도’라는 위선(경향)  투표로청산 2019/05/10 1
12962 북, 긴장수위 높이며 미국 압박…한미 연합훈련 불만도(한겨레) 제후국처지 2019/05/10 1
12961 김학의 전 차관, 9일 '피의자'로 검찰 출석한다(오마이) 노론의후예 2019/05/08 5
12960 이란의 반격 "60일내 제재 안풀면 핵개발 재개"(Views) 동이족이란 2019/05/08 4
12959 유시민 VS 심재철···39년 전 동지였던 그들은 왜?(경향) 沈은호남인 2019/05/08 10
12958 조현오 “장자연 수사 때 조선일보 사회부장 협박”(한겨레) 아직도노론 2019/05/08 4
12957 北, 발사체 발사에 "정상적·자위적 군사훈련"(연합) 文統에경고 2019/05/08 1
12956 박지원 "300석 적다"...의원정수 확대 논의 신호탄 (Pressian) 증원좋은일 2019/05/07 5
12955 황교안 '민생 대장정'에 부산시민 "자한당 해체가 답"(오마이) 황교활착각 2019/05/07 6
12954 너무나 편파적인 베네수엘라 사태 보도(PD저널) 식민지언론 2019/05/07 9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개